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약으로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있는데요, 둘 다 상처에 바르는 약이지만 사용법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후시딘 효능 마데카솔 효능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출처 : 유튜브 채널 은근한 잡다한 지식, 리틀약사).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후시딘 효능 마데카솔 효능
상처가 났을 때 병원에 가지 않고 연고를 발라서 치료를 할 때가 있는데요, 연고는 반고체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연고의 한 종류인 후시딘과 마데카솔 모두 상처를 치료한다는 점에는 공통점이 있지만 제조회사부터 성분까지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몸의 세포들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데요, 크게 지혈단계, 염증단계, 증식단계, 성숙단계를 거쳐 2주 이상 지나면 피부가 점점 재생되기 시작합니다. 연고는 이런 과정이 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후시딘(동화약품)의 주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으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세균이 쉽게 침투해 상처가 쉽게 낫지 않거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후시딘은 2차 감염을 방지해 상처를 빨리 낫게 해 줍니다. 조직친화력(피부침투력)이 좋아 깊은 상처에도 효과적입니다. 딱지가 생긴 곳에 발라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후시딘은 항생제입니다.
마데카솔(동국제약)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센텔라아시아티카만 들어있는 마데카솔, 네오 마이신이 포함되어 있는 마데카솔 케어, 히드로코르티손이 포함된 복합 마데카솔이 있습니다.
센텔라아시아티카는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새살이 잘 돋아날 수 있도록,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고대부터 상처, 피부병, 나병 등에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다네요. 네오마이신은 항생제로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줍니다. 1차 균에 강한 게 후시딘이라면 2차 균에 강한 게 마데카솔 케어입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상처가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걸 막아주는 스테로이드입니다. 상처, 염증을 억제하는 데에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지만 스테로이드가 과하게 사용될 경우 또 다른 병을 야기할 수 있기 떄문에 임산부나 어린아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1주일 이상 같은 부위에 바르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후시딘으로 1차적으로 살균을 하고 마데카솔로 새 살이 흉터 없이 돋아나도록 발라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데카솔은 흉터 예방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흉터를 치료하는 역할을 하진 못합니다. 이미 생긴 흉터는 흉터 치료제를 발라야 합니다.
부가적으로 입 안에 난 상처는 오라메디 같은 입안 치료제를 바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후시딘 효능 마데카솔 효능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